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감성시인 안동석의 "그리움 깊은 밤에 52회"

"8월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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눈아 안동석
기사입력 2019-09-04

감성시인 눈아 안동석 / 캘리 소란 석승희

 
 

팔월

      -  안동석

 

여름이
진다.

속으로
곰삭아
들불 같던
사랑마저

퇴색된
누런 잎새 속
그리움
가득 품고

소리 없는
투명한
눈빛 되어

바람처럼
넌 또
내게서
멀어져 간다.

하나, 
그리고 
둘, 셋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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